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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복지사각 발굴 활용

동네 골목골목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와 미용사, 어린이집 교사는 마을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 동네에서 매일 보던 노인이 통 외출을 하지 않거나 아이들의 영양 상태가 부실해 보이면 누구보다 먼저 알아챌 수 있다. 마포구가 이들을 위기 가정 발굴의 첨병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구는 공인중개사와 미용사, 어린이집 교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기 가정 발굴 교육·홍보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마포구청에서 지역 가정어린이집 105곳의 종사자 450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이웃이 답이다’를 주제로 한 첫 강의를 했다. 구는 이날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서 구청의 관리망에서는 빠져 있지만 소득이 낮거나 한부모가정에 살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등에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공인중개사 500명을 대상으로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받도록 돕는 방법을 알려줬다.

구는 이·미용협회 소속 미용실 400여곳과 지역 교회·민간단체 등을 상대로 위기 가정 발굴을 위한 안내·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4-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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