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다듬는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8년여 간 일했다. 이를 바탕으로 ‘ 대통령의 글쓰기-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대우그룹과 효성그룹의 회장 비서실에서도 근무했으며 ‘회장님의 글쓰기-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90가지 계책’이란 책을 냈다.
강 교수는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중심으로 ‘즐거운 글쓰기, 행복한 인생’에 대한 6번의 강의를 오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관악평생학습관에서 이어간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자 마련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지난 5년간 ‘어르신 자서전’ 편찬 사업을 통해 글쓰기로 개인 삶의 기록을 남기는 일을 돕고 있다”며 “취업, 소통, 성찰 등 여러 목적의 글쓰기는 현대인 삶의 기본인 만큼 이번 강 교수의 강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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