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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명칭 변경 ‘쉽지 않네’…여론조사 결과 인천 남구는 반대, 동구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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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와 동구가 구 명칭이 방위(方位) 개념과 다르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의사가 엇갈리고 있다. 남구 주민은 절반 이상이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반면, 동구는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1037명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에 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54.5%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38.7%에 그쳤다.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온 이유로는 명칭 변경으로 인한 불편, 예산과 행정력 낭비, 짧은 홍보기간 등이 지적됐다.

명칭 변경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남구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자 당황한 기색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명칭 변경의 당위성을 알리는 기간이 짧았던 것 같다”면서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구의회와 인천시 등에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 명칭을 공모할 계획이었다. 주민 반대가 많다고 해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명칭 변경 드라이브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의견이 78.8%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구 관계자는 “여론조사 기관이 21일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곧바로 새 명칭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구와 동구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와 함께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자치구 명칭변경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명칭 변경에 착수했다. 실제 방위와 맞지 않는 구 명칭을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춘 것으로 바꿔 도시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로 방항타가 엇갈리게 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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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