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니가타 울산우호회 회원 22명으로 구성된 시민교류단은 홈스테이, 홈비지팅 등 일반 가정에서 한국의 가정생활과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이들은 8일 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을 예방하고 니가타 시민교류단, 홈스테이·홈비지팅 호스트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두 도시가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방문이 두 도시 우호 증진의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민간 교류가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도시는 오는 8, 9월에 10주년을 기념해 공연단을 포함한 대표단 상호 파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2006년 9월 우호협력도시협정을 체결한 이후 경제,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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