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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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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키고 확대합니다.’

서울 종로구의 구립 혜화어린이집이 재정적 어려움을 민과 관이 뭉쳐서 해결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서울연극센터 건물 3층에 있던 혜화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서울시가 연극인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전을 해야만 했다.


시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어린이집 부지 확보와 건립에 모두 26억원이 들어가는지라 건립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시설 좋은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

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니보육재단에서 어린이집을 건립에 종로구에 제공하게 됐다. 어려움 끝에 다시 문을 연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대학로14길 34)은 정원 64명에 지상 3층, 연면적 368.13㎡ 규모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기존에 건물 3층에서 한 층 규모로만 운영되던 어린이집이 지상 3층의 단독 건물로 확장한 것이다.

구는 신축한 혜화어린이집 출입도로를 친환경 바닥재로 포장해 주변 환경까지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공공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한 숭인2동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숭인2동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설이 낡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안전진단용역을 해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동안 혜화어린이집 이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불안해하던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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