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연예인들 봉사클럽 창립
“지역 주민 위해 매년 정기 공연” 9월 구민회관서 두 차례 콘서트서울 서초구에 옹기종기 모여 살던 문화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클럽을 만들어 화제다. 주인공은 7080세대 가수 윤형주, 김세환, 남궁옥분, 혜은이, 민해경, 권인하부터 가수 유열, MC 김승현, 성악가 김성일씨 등 9명이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합세했다.
‘서초 컬처클럽’(SCC) 회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인하, 김세환, 김성일, 남궁옥분,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승현, 민해경, 윤형주,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유열. 서초구 제공 |
조 구청장은 “화려한 문화예술인들이 선뜻 나서 주셔서 놀랐다”면서 “소중한 재능나눔으로 서리풀 페스티벌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07-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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