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검진대상서 빠진 10대 위해 보건소·60여개 참여병원서 상담
강북구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과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다. 가까운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과 일대일 건강 상담을 2회씩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강북구 참여 의료기관은 60여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일정에 맞춰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7-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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