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잡곡밥 있는 ‘통쾌한 한끼’ 식당 찾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초 “잦은 호우·저지대 침수 선제 대응”… 전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평, 지역보건의료계획 ‘복지부 장관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 마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7일 ‘성북구민 걷기대회’ 세계문화유산 정릉 알린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영배(왼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성북구 제공
4년 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수지를 국민 첫사랑의 주인공으로 등극시켰을 뿐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성북구 정릉을 일약 명승지로 만들었다. 영화에서 수지는 정릉이 누구 묘인지 묻는 교수의 질문에 “정조? 정종? 정약용?”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정릉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후비 신덕왕후 강씨의 묘소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신덕왕후는 급하게 물을 찾는 태조가 체할까 봐 물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운 사려 깊은 마음씨로 유명하다.

오는 27일 서울 성북구가 정릉문화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연다. 이날 오전 9시 정릉문화재 매표소에서 모여 간단한 건강체조와 준비운동을 한 뒤 정릉 산책로와 아리랑시장까지 약 2.1㎞를 한 시간 동안 걷는다.

걷기대회뿐 아니라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건강한마당 부스가 운영돼 금연, 절주, 대사증후군, 감염병 등 건강상담도 할 수 있다. 자전거, 스포츠용품 등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누구나 오전 9시까지 정릉으로 오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정릉을 관람할 수 있는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걷기대회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정릉 아리랑 전통시장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걷기대회에 참여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차량은 아리랑로, 북악산로, 정릉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걷기대회를 계속 열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8-2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런, AI 활용 맞춤형 대입 컨설팅… 초교부터

오세훈 “꿈·성장 플랫폼으로 키울 것” 내년부터 고교생 2000명 시범 운영 ‘진로 캠퍼스’는 청년까지 500명 대상 의사 등 전문직, 대학생 멘토단 구성 대상자 중위소득 80% 이하로 확대

유진상가·개미마을 재개발까지… 노후 정비사업 속도

이성헌 구청장 “서북권 랜드마크”

중랑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드립니다”

연 1회 5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