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2016 부산 글로벌 스타트업 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지역 대학생 20명, 일본 자매도시 대학생 10명, 중국 상하이 대학생 10명 등 모두 50여명이 참가한다. 가와베는 “이미 일본에서 청년 창업가로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으로 회사를 경영 중이지만, 부산의 청년 창업지원과 육성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알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또 지역 내 창업 붐 조성과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제2회 부산국제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9~10일 이틀간 부산창업카페 1호점 선큰광장에서 개최한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국·일본 유학생 등 모두 60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무박 2일간 선큰광장에 텐트를 치고 합숙하며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창업멘토링센터 멘토 17명이 나서 참가자의 창업아이템 개발을 현장에서 지도·자문한다. 이밖에 부산의 커피전문점도 창업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그룹 계열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와 연계해 청년 창업 아이디어 교류공간을 제공하는 ’엔젤 스타트업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을 8일 오후 3시 엔제리너스 센텀에이스점에서 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