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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장 내년 5월 옆으로 확장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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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민속 5일장인 경기 성남 모란장이 내년 5월 인접한 곳으로 확장 이전한다.

경기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모란민속 5일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이전할 새 부지는 현 모란장터 바로 옆 중원구 성남동 4929 일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용지다. 면적은 현 장터 1만 2200㎡보다 40%가량 넓은 1만 7000㎡다. 새 장터에는 휴게공간, 지원센터, 공공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서 실제 전체 부지 면적은 2만 2575㎡에 이르러 지금보다 배 가까이 넓어진다. 평일에는 차량 6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장 날(끝자리 4·9일)에는 장터로 활용한다.

성남시는 모란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로 토지보상비 536억원을 포함해 630억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94억원은 공영주차장과 지원센터 건립비다. 앞서 성남시는 2014년 12월 토지주인 LH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해 장터 이전 용지를 사들였다.



모란장 전경.
성남시 제공
모두 완공하면 5일장 날 상인 700여명이 영업할 수 있다. 현 모란장터는 도시계획시설 용도가 주차장에서 도로로 전환돼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탄천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기능을 하게 된다. 장터 옆에 건설 중인 국민·영구임대 아파트(659가구)가 내년 6월 입주하면 접근도로 역할도 한다.

‘모란장’이라는 이름은 평양에 홀어머니를 두고 남하해 1958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고 김창숙(1926~1991)씨가 만든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군수직을 맡기 전후 제대 군인들을 모아 당시 광주군 돌마면 하대원리인 현 모란장 부근에서 황무지 개간사업을 하던 중 가난한 주민들의 생필품 조달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시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신개척지에 마을이 형성돼 지명이 필요하자, 개척단원들과 논의를 했으나 알맞은 명칭이 떠오르지 않자 평양에 두고 온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과 모란봉을 연상해 ‘모란’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후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대원들의 생필품 조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일장인 ‘모란장’을 개설했다고 한다.

성남시 전통시장 지원부서 관계자는 “ 모란장이 언제부터 개설되었느냐에 대해 불분명하지만 1962년쯤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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