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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영향평가 발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른 뒤 활용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서구 연희동 주경기장에 놀이시설, 워터파크, 숙박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아시안게임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63만 1975㎡에 달하는 주경기장 내 유휴부지에 놀이시설(8만 3800㎡), 워터파크(8만 1000㎡), 숙박시설(5000㎡)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 용역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환경보전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평가항목을 확정·공개하고 초안을 작성한 뒤 주민 및 관련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본안을 작성한다. 이어 환경부와의 협의 및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등의 과정을 통과하면 관광단지 지정이 가능해진다.

이와 별도로 시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아시안게임주경기장 관광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을 할 방침이다. 이 같은 행보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운영 적자에서 벗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6-09-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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