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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인근 한옥형 호텔 사업중단 2년 만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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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7층 규모 2019년 완공

지지부진하던 경북 신도청 소재지 일원의 한옥호텔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와 안동시, 스탠퍼드호텔그룹은 20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 신도시에서 스탠퍼드호텔 안동 기공식을 했다. 2014년 3월 안동시와 스탠퍼드호텔그룹 간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2년여 만이다. 호텔은 201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113객실과 500석의 연회장 등을 갖춘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를 둔 스탠퍼드호텔그룹은 세계에서 호텔 6곳을 운영한다.

하지만 경북의 다른 지역에서는 한옥호텔 건립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신도청 인근 안동 하회마을 내 한옥호텔 건립 사업은 지난 3월 중단됐다. 호텔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안에 건립되는 탓에 절차가 복잡해서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도청 소재지 인근 호텔 건립으로 신도시 조기 정착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부석사 등 북부권 관광산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에 전주 한옥마을(29만 8000여㎡)보다 규모가 큰 한옥타운(32만여㎡)을 만들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6-10-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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