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주거위기 가구 발굴조사…임대·월세 보증금 등 긴급복지 지원
“주거위기 가정, 꼼꼼히 찾아내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습니다.”
|
‘찾아가는 이웃돌보미’가 고물상을 찾아 폐지 줍는 노인 등 지역 내 주거위기 가구를 조사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
구는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복지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거위기가구 특별반을 구성했다. 동 주민센터 직원과 ‘찾아가는 이웃돌보미’ 8명이 지역 내 숙박업소, 다중생활시설, 공인중개사무소, PC방, 고물상 등 1318곳을 찾아 주거위기 가구를 찾아낸다.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하면 ‘광진구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등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한다. 광진구 긴급복지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재산 2억 5000만원 이하로 최대 200만원까지,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1억 8900만원 이하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중위소득 85% 이하의 비정형시설 거주 가구에는 임대·월세 보증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제공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4-1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