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배출가스 상설단속반 운영…공사장 180여곳 특별점검 실시
“우리 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차량 통행량과 공사장 비율이 높아서 미세먼지 저감에 더 신경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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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 1~3회 지역 일대에서 물청소 및 진공청소를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
이 밖에 구민들에게 요리할 때 실내공기 관리 요령을 알리는 등 미세먼지 저감 홍보에 총력을 펼 계획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3억 1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83대의 레미콘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경유 자동차 운행이 많은 지점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적극 추진해 2018년까지 미세먼지 목표 ㎥당 40㎍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4-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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