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입 인센티브 평가’ 2년째 수상… 2억여 사업비 받아
“구민 세금을 한 푼도 허투로 쓰면 안 되죠.”(조길형 영등포구청장)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16년 회계연도 시 세입 인센티브 평가’에서 3개 전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분야 수상이라 의미가 더 깊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올해에만 총 2억 18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구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구체적으로 재산세 과세기준일, 납세의무자 등에 대한 사전 안내문 발송으로 납기 내 징수를 하도록 유도했고, 고액납세자를 특별관리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세무 부서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숨은 세원 발굴 및 구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4-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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