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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한 푼도 제대로 쓰는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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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입 인센티브 평가’ 2년째 수상… 2억여 사업비 받아

“구민 세금을 한 푼도 허투로 쓰면 안 되죠.”(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16년 회계연도 시 세입 인센티브 평가’에서 3개 전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분야 수상이라 의미가 더 깊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올해에만 총 2억 18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세입목표 달성 및 체납시세 징수실적, 세원발굴 실적 등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평가했다. 인센티브는 각각 세입 종합평가 1억원, 체납시세 징수실적 6800만원, 법인 세원발굴 5000만원을 챙겼다. 특히 체납시세 징수실적 분야의 압류재산 공매실적부분에서 시가 지난해 초 제시했던 부동산 25건, 차량 56건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30건 및 차량 83건을 공매했고 높은 점수를 따냈다. 또한 법인 세원발굴 분야에서는 당초 목표세액인 27억 5500만 원을 초과하는 44억 3200만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해 목표치의 161%를 달성하는 실적을 냈다.

구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구체적으로 재산세 과세기준일, 납세의무자 등에 대한 사전 안내문 발송으로 납기 내 징수를 하도록 유도했고, 고액납세자를 특별관리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세무 부서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숨은 세원 발굴 및 구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4-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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