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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보안등 158개 교체…11월까지 1억5000만원 투입

늦은 밤 귀갓길, 어두침침한 골목을 지나다 보면 누군가 따라오거나 숨어 있을 것 같은 오싹함을 종종 느끼게 된다.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이런 걱정을 줄여 주기 위해 낡은 주택가 골목 보안등을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교체한다.
서울 노원구 한 주택가의 보안등이 LED등으로 교체된 뒤 모습.
노원구 제공
구는 올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상계동과 중계동, 하계동 일대 기존 나트륨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범죄제로화사업 대상지 39곳과 주택가 밀집지역 61곳 등의 보안등 158개다. 공사는 다음달 시작해 11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공사를 통해 100W 나트륨 보안등을 기존 50W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면 골목길 평균조도는 15럭스 이상 밝아지는 반면 전기요금은 50% 수준으로 떨어진다. 구는 그동안 2014년 146곳, 2015년 317곳, 지난해 576곳의 보안등을 LED로 교체했다.

한편 노원구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일반주택 범죄제로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추진하고 있다. 보안등, 반사경을 설치할 수 없는 좁고 굽은 골목과 범죄에 취약한 사각지대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반구경, 미러시트(안전거울) 등을 설치한다. 범인의 도주로로 이용될 수 있는 주택 사이 좁은 공간에는 안전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지점별로 필요한 방범 인프라도 만든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여성, 어르신 등 노약자들이 밤길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5-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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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