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따르면 월드컵로에 위치한 마포구보건소 2층 안전홍보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체험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달에는 오는 22·24일 아이빛어린이집, 29일 성결유치원, 31일 용강어린이집에서 열린다. 영유아 8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32곳에서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17곳에서 353명이 교육을 받았다.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안전교실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안전사고의 실태 및 중요성 ?장소별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 수칙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CPR)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달까지 67명이 참가했다.
이달 부모안전교실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마포어린이집, 망원어린이집·대진유치원의 영유아 부모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안전 교육은 단순하게 수업을 듣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와 영유아가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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