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일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민화·궁중 의상 전시 등 풍성
17일 세검정로에 있는 쉼박물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쉼박물관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평소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죽음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하고 상여가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주제는 ‘아름다운 상례문화 속으로’다.
가회민화박물관에서는 민화 기획 전시와 함께 민화 부채 그리기, 민화 에코백 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삼성출판박물관에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사용한 우리 민족의 출판·인쇄 문화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쇳대박물관은 ‘삶을 수호하는 빗장’이라는 이름의 전시를 기획했다. 쇳대는 열쇠의 우리말 방언이다.
유금와당박물관에서는 기와 전시를, 한국색동박물관은 색동 어린이 한복을 전시한다. 동주민센터마다 50% 할인 티켓을 비치했다. (02)723-0190.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0-1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