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의과학체험 한마당
서울 양천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양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 축제 ‘창의과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는 “과학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가족 간 소통 기회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물리·화학 같은 기초 과학부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로봇공학,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과학체험부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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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창의과학체험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몸속 세포 퍼즐을 맞추고 있다. 양천구 제공 |
VR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가상현실 세계 속에서 세포 속, 인체 속, 우주까지 탐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증강현실(AR)로 떠나는 태양계 여행,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공중부양 연 만들기, 스프링을 이용한 소금쟁이 로봇 제작하기, 생일 별자리 LED목걸이 만들기, 우주 체험 등도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며 “가족 간 과학을 주제로 얘기하며 멋진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0-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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