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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초교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서울 광진구는 오는 6월까지 성자·신자·동자초등학교 앞 3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진구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신호등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이 정지해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건널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성자·신자초등학교 앞은 횡단보도 신호 때 이면도로에서 나오는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가 뒤섞여, 동자초등학교 앞은 아파트 담장이 직각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구는 다음달까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실시설계를 거쳐 4월 착공 예정이다.


구는 올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치원·어린이집을 찾아 안전교육도 하고 옐로 카펫·어린이보호 폐쇄회로(CC)TV 등 교통사고 예방 안전시설물도 설치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사람 중심 교통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노인 등 교통 약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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