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해 8년째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사는 2011년부터 임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로 지급하는 명절 선물비 25만원 가운데 직원이 원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대체 지급하고 있다. 또 매년 노사협상 결과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에게 주고 있다.
현대차는 2017년 임단협 결과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136억원(울산공장 63억 5000만원)에 이르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난 6일 지급했다. 앞서 올해 설을 앞두고 전 임직원 6만 8000여명 가운데 2만 8000여명이 설 선물비 전액 또는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길 원해 59억원(울산공장 30억원) 어치를 지급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