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조직위 공동위원장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지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라는 중요성에 따라 조직위원회도 선수들처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이달곤(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12일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정부, 조직위, 시, 시민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사격연맹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북한 측에 대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유럽 유명 도시에서 주로 열린 대회가 아시아 한국의 지역 도시인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과 창원의 수준,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8-02-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