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앞서 2012년 청룡산 텃밭(650㎡)을 시작으로 2016년 강감찬 텃밭(1만 3760㎡), 낙성대 텃밭(2500㎡)을 조성한 바 있다. 또 서울대와 협력해 나노기술을 도입, 작물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최상의 상태로 재배할 수 있는 ‘리얼 스마트팜 관악도시농업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는 학생과 주민에게 생체정보시스템을 적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의 올해 개장식에는 연구소에서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한 배추 모종을 텃밭 분양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4-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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