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동성제약과 테이핑 봉사
서울 도봉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동성제약과 함께 ‘아나파테이핑’ 봉사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아나파테이프는 혈액 순환과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근육 테이프다. 동성제약의 ‘아나파테이핑’ 봉사단원 20명은 먼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상담한 후 목, 어깨, 허리, 손목, 무릎 등 어르신의 주요 통증 부위에 아나파테이프를 감아 드릴 예정이다. 또 아나파테이프의 사용법과 효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 210명이 참여한다. 구는 이날 도봉구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검사도 현장에서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