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책 추진
서울 도봉구가 기존 9개이던 그늘막 쉼터를 30개까지 늘리는 등 오는 9월 30일까지 ‘2018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그늘막 쉼터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도봉구 제공 |
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 노인을 위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146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26~28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한다. 자율방재단, 통장, 공무원 등은 재난도우미로 나서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2~5시 탄력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고 공사현장에는 냉음료수, 냉방기 등이 비치된 근로자쉼터도 설치된다.
기존 9개이던 그늘막 쉼터도 올해 21개를 추가 설치, 모두 30개를 운영한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주요 간선도로 물청소도 실시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