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1일 “들고양이는 효율적으로 관리만 잘하면 쥐를 없애는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이라며 “들고양이를 이용해 쥐를 잡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6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순균C와 통장과의 행복한 데이트’에서 대치동의 한 통장은 “공원에 쥐가 너무 많다. ‘품격 강남’을 말하는데, 강남 품격과 너무나 동떨어진다”며 쥐를 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11-01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