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동아리 참여자 등 이용자를 중심으로 자치회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치회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미리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동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중곡4동 ‘아동친화마을-신기한 예술 아카데미’와 자양2동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1동1교 열린자치학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치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야말로 ‘현장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치회관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실용성과 실현 가능성에 따라 자치회관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11-1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