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30일 오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도시 은평 선포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앞으로 구가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에 힘을 쏟는다는 선언의 장이다. 동시에 구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및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을 기념하는 자리다.
행사는 구청장과 AFHC,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의 건강도시 은평 선언문·지지문 낭독, 건강도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에서는 건강 상담, 우울증 검진, 생활체육 체험 등 구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정책을 우선순위로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성숙한 구민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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