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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변 1.5km 구간에서 충훈벚꽃축제’ 오는 5일 개막…SNS로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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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래자랑, 걷기대회,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행 개최


안양천변 1.5km 구간에서 지난해 개최된 제 12회 충훈벚꽃축제. 시는 올해 축제를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한다. 안양시 제공
4월 초 남녘에서 시작한 벚꽃의 향연은 북으로 이어지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순간 절정을 이룬다.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석수동 안양천변에서 충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시대 공신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던 충훈부가 있던 지역이라 이 같은 명칭이 붙었다.

벚꽃길이 예뻐서 2003년 동네 축제로 시작한 충훈벚꽃축제는 올해 13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봄축제는 석수2동 꽃메산과 와룡산을 휘감아 도는 안양천변 1.5km 구간을 따라 핀 벚꽃 아래에서 펼쳐진다. 만개할 준비를 마친 수많은 벚나무 꽃봉오리가 주말 축제를 앞두고 쌀쌀한 날씨에 잔뜩 움츠려 있다. 시는 날씨가 좋으면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벚꽃이 핀 산책로 곳곳에서는 시민노래자랑, 걷기대회,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안양꽃길을 그리는 사생대회도 열린다. 시민 버스킹과 거리공연이 열려 봄의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해 밤 벚꽃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축하공연에 이어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화사한 밤 벚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축하공연 등 이번 축제를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한다.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 안양을 검색해 생생한 현장화면을 즐길 수 있다.

시에서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 가볼 만한 경기도 여행지로 선정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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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