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 이수기간엔 6개 전 과정 경험프로 마련
경기 김포 걸포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이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걸포초는 교육과정을 틔움·키움·돋움·거둠 등 4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틔움학기와 돋움학기가 끝날 때 즈음 문화예술 집중이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벌써 6년째 전통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 이수기간에는 예년과 달리 친구들이 6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하는 것도 의미있다. 2019학년도 틔움학기 문화예술집중이수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덕에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고, 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 뿌듯했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고충과 수고하시는 걸 느꼈고 자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저의 재능·특기가 뭔지 생각하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