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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댐 오는 11월 착공 예정…2024년까지 저수량 334만t 규모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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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댐 조감도. 경북도 제공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경북 봉화댐이 오는 11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중 봉화댐 건설을 위한 재해영향평가 심의와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1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 시공사는 삼부토건㈜이다.

봉화댐은 2024년까지 춘양면 애당리에 사업비 499억원(국비 449억여원)이 투입돼 저수량 334만t 규모로 건설된다.

저수량 중 208만t은 홍수조절용이며 126만t은 생활 및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된다.

봉화댐이 건설되면 주변 지역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댐 건설 예정지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바로 인접해 수목원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봉화댐 건설은 2012년 기초자치단체가 댐을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바뀐 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해 2015년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제반 절차가 이뤄져 왔다. 이 댐은 환경 파괴 논란으로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대형댐과 달리 홍수와 가뭄, 식수난에 대비할 맞춤형 소규모 댐으로 알려졌다.

이성균 경북도 하천과 하천계획팀장은 “봉화댐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가 완료된 상태”라며 “다음 달까지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본격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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