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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19일까지 다큐영화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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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특별전 ‘고군분투, 일하는 사람들’이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15일 개막했다.

성북구는 이날 “다양한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찬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엔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은사자상을 받은 ‘위로공단’,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불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젊은 기러기상을 받은 ‘동물, 원’ 등 10편이 두 부문으로 나눠 상영된다.

‘고군’(孤軍) 분야에선 동물원의 하루하루를 담은 ‘동물, 원’, 농부의 일년을 그려 낸 ‘벼꽃’, 한평생 불과 싸워 온 도공과 그 딸의 이야기 ‘불숨’ 등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순간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분투’(奮鬪) 분야에선 민간 잠수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기록한 ‘로그북’, 여성노동 연대기를 그려 낸 ‘위로공단’ 등 일터에서 마주한 현실의 문제들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로그북’ 복진오 감독과 황병주 잠수사, ‘동물, 원’ 왕민철 감독 등이 출연, 관객과 대화도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10-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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