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경북 울릉군,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미흡’ 기관에 대해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양호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앙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보건복지부 등 23곳, 중앙부처 산하기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수자원공사 등 149곳이다.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부산시·전남도 등 4곳,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 영등포구·대구시 수성구 등 59곳, 지방공기업은 경북개발공사·중랑구시설관리공단 등 54곳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은 매년 관리체계 구축 등 3개 분야의 12개 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구분한다. 이번 평가대상 기관 전체 평균 점수는 80.90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20-01-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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