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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기업투자유치 기금 조성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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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사. 의성군 제공
경북의 시·군들이 기업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금 조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의 기업투자 유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재원은 예산출연금과 각종 운용수익금, 민간기탁금, 기타 수입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기금은 기업체 분양 및 임대용 토지 구입, 공장부지 매입비 융자지원, 각종 보조금 및 인센티브 지원, 기타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지원 등에 사용한다.

시는 이를 조례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를 개정하기로 하고 포항시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시는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2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00억원과 함께 고용유발효과 6만 8000여 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30억원을 조성해 기업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투자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에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력 유치할 식료품 제조업,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 농업 및 임용용 기계 제조업에 지원을 강화한다.

휴·폐업한 농공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보조금을 가산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기금 운영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조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투자유치진흥기금 330억원을 조성해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 조성 등에 240억원을 투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금 조성으로 투자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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