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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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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침대, 라텍스, 대리석 등 라돈 노출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2018년 ‘라돈 침대’ 사태에 이어 ‘라돈 대리석’, ‘라돈 아파트’ 등 생활 방사성물질들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커지자 구 차원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대여 서비스는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라돈측정기 대여 신청자 모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라돈 측정기를 19개 동 주민센터에 2대씩 총 48대를 구매했다. 대여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당일 반납해야 한다. 이용료는 500원이다.

라돈 측정기는 창문과 방문을 닫은 상태에서 바닥 등으로부터 50㎝ 이상 떨어뜨린 곳에 측정기를 놓고 콘센트를 코드에 꽂으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화면에 10분마다 업데이트된 라돈 농도가 표시된다. 측정값이 법령에 따른 권고 기준인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할 경우 경고음이 울린다. 다만 전문 측정 데이터로 활용할 수는 없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호르몬 등에 적극 대처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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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