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표지판을 설치한 곳은 방문주차 이용이 활발한 가양동 동신대아아파트 인근 지역 73면이다. 공유주차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에 주차한 후 바닥에 표시된 ARS 번호로 전화해 본인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주차등록이 완료되면 휴대전화로 알림메시지가 전송되고, 출차와 요금결제도 알림메시지로 알 수 있다. 사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강서구는 또 앱 사용자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공유주차서비스도 방화역 근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강서구는 이를 올해 말까지 6면에서 50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기술의 활용과 인식 개선으로 주차 공유 문화를 활성화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시설관리공단(02-2607-9113)이나 강서구청 주차관리과(02-2600-4244)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09-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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