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역의 유일한 보호수가 있는 면목본동 양지마을마당에 ‘정자마당’을 조성했다. 양지마을마당의 보호수는 약 190년 수령의 느티나무로 1981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됐다. 구는 관리를 위해 2005년 양지마을마당을 조성했지만 자라나는 나무에 맞는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부터 정자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배롱나무 등 수목 14종 2150주를 식재하고 정자, 벤치,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2020-1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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