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코로나 헌혈 봉사’ 종암동에 적십자사 감사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혈액수급 심각하자 주민 108명 팔 걷어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이병한(가운데) 주민자치회장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들고 이기영(오른쪽) 종암동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종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를 이어온 주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가 감사를 표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하던 지난해 11월에도 주민 10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는 등 방역지침을 지키며 헌혈했다. 헌혈 중 참여자 간 거리두기 준수 여부도 관리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건전한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주민 헌혈의 날을 진행하고 고려대 병원, 한국혈액암협회 등에 헌혈증을 기증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종암동 주민자치회와 종암동 주민센터가 큰 도움을 준 것에 특별히 감사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감사장 전달식에는 종암동 주민자치회 김영기 보건복지 분과위원장, 신정희 자치기획 분과위원장, 이덕선 총무, 윤석준 위원과 종암동 주민센터 이종훈 주무관이 감사장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방역 조치사항에 따라 이병한 주민자치회장이 대표 수상자로 나섰다. 이 회장은 “헌혈은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매년 해오던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올해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감사장을 위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1-12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