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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캐릭터 ‘남영이’는 왜 나뭇잎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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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홍보담당 공무원 직접 개발
친환경 용산공원 이미지 고려해 선택


남영이

서울 용산구 남영동을 대표하는 캐릭터 ‘남영이’가 탄생했다. 남영동 주민센터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직접 캐릭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2018년 서빙고동을 상징하는 캐릭터 ‘용용이’를 선보인 데 이어 남영동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개발해 남영동 주민센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남영이는 용산 미군기지가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고려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나뭇잎을 얼굴로 형상화했다.

남영이는 권성길(37) 주무관이 개발했다. 평소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권 주무관이 자신의 특기를 살렸다. 권 주무관은 “옆자리에서 근무하는 동료 직원의 책상 위에 올려진 식물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캐릭터를 구상하다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자리잡을 용산공원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나뭇잎을 소재로 선택했다”면서 “남영이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때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남영이 친구 캐릭터를 추가해 ‘남영동 프렌즈’를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2-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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