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교육지원체계 통해 홈스쿨링 지원
초등 저학년, 마을강사 등과 연계 교육
초4~고교생은 대학생 멘토와 1:1 학습
구는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을 활용해 ‘송파쌤 홈스쿨링’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쌤 홈스쿨링’은 기초학력 향상에 중점을 둔 ‘초등1~3학년(저학년) 과정’과 대학생 멘토와 1대1 학습이 가능한 ‘초등4학년~고등학생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 저학년 과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현직 교사가 함께 제작한 교재로 1~2개월 동안 주3회 진행된다. 송파쌤의 주요 교육인력풀인 학습코칭지원단, 마을강사 등과 연계해 온라인으로 학습 진도율을 점검하고 단계별 학습코칭을 실시한다. 지난 상반기 학생 200명이 참여해 총 2200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구는 하반기 지원 대상을 2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등4학년~고등학생 과정’은 대학생 멘토와 1대1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단계별 학습관리 ▲규칙적인 생활습관 관리 ▲정서지원 ▲학습플래너 작성을 통한 계획관리 등이 이뤄진다. 학생 1인당 1일 40분씩 주2회에 걸쳐 8주간 진행된다. 최근 선발된 대학생 멘토 17명, 학생 멘티 55명을 중심으로 4기 멘토링이 진행 중이다. 구는 올해 총 7기에 걸쳐 멘토링을 실시해 앞으로 32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쌤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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