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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모든 대학생에 ‘등록금 반값 지원‘ 추진…현재 저소득층 등 일부 대상 지원…복지부와 협의 후 조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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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소득층 등 일부 대상 지원
복지부와 협의 후 조례 개정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는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내년에는 관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추가 협의를 시작한 뒤 관련 조례 개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관내에 거주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대학생과 장애인 대학생 등 일부만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복지부와 협의를 마친 뒤 그동안 점차 대상을 확대해 왔다.

따라서 모든 대학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복지부와 협의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내년 1학기, 늦으면 2학기부터 전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시의 모든 대학생 지원은 당초 목표로 했던 2023년보다 1년 앞당겨지는 것이다.

시는 지원 대상 관내 거주 대학생이 총 2만8000여명이고, 예산은 연간 47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시는 올 2학기의 경우 등록금 지원 대상을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 자녀 외에 ‘소득 하위 6분위’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지원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금의 50%,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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