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을 정비한다. 이는 최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대두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고 노상주차장을 폐지한다는 내용으로 주차장법 및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노상주차장 정비 대상은 보호구역 15곳의 주차구획 288면이다. 노상주차장 폐지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 소규모 주차장 확충 및 공유 주차 활성화, 담장 허물기 지원 등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이 더욱 강화된다.
서대문, 확진자 동선 ‘알리미 앱’ 공개
서대문구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여부를 신속히 알려주는 ‘코로나19 알리미 앱’을 공개했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검사를 받도록 안내해 준다.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서대문구청’, 앱스토어에서는 ‘코로나19알리미’로 검색하면 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서대문구 선별진료소와 14개 동주민센터, 지역 내 음식점 804곳 등에 설치된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으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다.
2021-08-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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