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기사 265명, 개인택시 기사 848명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택시기사들에게 다음달 1인당 5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자체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의회에서 의결된 3차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 5억560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조만간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 등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중 지급할 방침이다.
수혜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8개 업체 법인택시 415대 기사 265명과 개인택시 기사 848명 등 1113명이다.
한편,시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 차원에서 2억여원을 들여 KTX광명역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157.6㎡ 규모의 택시운수종사자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