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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 예산’에 발묶인 울산 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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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자원 교환사업 조기 중단

폐건전지와 종이팩 등을 가져오면 새 제품이나 화장지 등으로 바꿔주는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이 지자체의 ‘찔끔 예산’ 편성으로 해마다 조기 중단되면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1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재활용 자원 교환은 폐건전지·종이팩 등을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화장지·종량제봉투 등으로 바꿔줘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광역·기초단체가 비용을 절반씩 나눠 부담한다. 하지만 예산이 수천만원에 불과해 해마다 9~11월쯤 조기에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울산 구·군은 2015년부터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입)를, 종이팩 200㎖짜리 20개를 가져오면 화장지 1개를 바꿔준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 예산은 중구 4600만원, 남구 4000만원, 울주군 3000만원, 동구 2800만원, 북구 1800만원 등 평균 3200만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빠른 곳은 9월부터 사업을 중단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2-0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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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