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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에 LED 등 설치하기로

서울 강남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팔을 걷었다. 구는 최근 강남경찰서, 구민참여단과 함께 논현1동 여성안심길에 설치된 각종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강남·수서경찰서, ADT캡스와 여성안전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여성들이 많이 오가는 안전취약 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을 입힌 여성안심길을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안심계단, 방범용 폐쇄회로(CC)TV, 비상벨, 바닥이나 벽에 글귀 등을 투사하는 로고젝터, 112신고 안내판 등도 설치했다. 구는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으로 방범시설 상태와 추가로 필요한 안전시설물 등을 파악했다. 현장에서 구민참여단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골목 외진 곳에 위치한 노후 계단에 셉테드를 적용하고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과 미끄럼방지 패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2-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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