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먼저 남종섭 대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을 만나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임 교육감과 민주당 대표단은 도 교육청의 도의회 지원 강화, 도와 도 교육청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도·도의회·도 교육청의 상시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민주당 대표단 관계자는 “여야를 떠나서 아이들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특히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곽미숙 대표의원 등 국민의힘 대표단과의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어 “현장에서는 행정의 부담이 상당한데 시효가 지나거나 실효성이 없어서 사문화된 조례를 정비하는 작업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