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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없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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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48.2% “몰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가 지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정작 블록체인 기업 10곳 중 4곳은 특구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전국 블록체인 기업 456곳을 대상으로 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기업 166곳 중 48.2%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들어 본 적은 있다’는 응답도 21.1%여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구를 ‘잘 안다’고 답한 비율은 7.8%에 그쳤다.

수도권과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비교에서도 부산은 열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들은 블록체인 사업 입지 요건으로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 기회’를 33.2%로 가장 많이 꼽았는데, 부산은 이 부분에서 다소 미흡 51.8%, 별다른 장점 없음 43.4%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인재 풀과 투자 환경도 수도권보다 다소 또는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가 각각 53.6%, 46.4%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상공회의소는 콘퍼런스와 포럼 등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허브가 될 ‘부산 국제블록체인비즈니스센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런 평가에도 부산에서 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21.7%가 ‘있다’, 38.6%가 ‘인센티브가 보장된다면 고려하겠다’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2-07-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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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