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영유아 건강관리, 교재 및 교구비 지원 등 안건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역 보육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15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60여곳의 원장들과 함께 보육 시설 현황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육 교직원들은 지역 사회 내 보육 현실에 대한 고충을 전했고, 이 구청장은 이를 경청하며 공감을 표했다. 이 구청장은 “영유아 보육이 탄탄해야 앞으로의 교육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어린이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육 교직원 분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만남의 기회는 늘리면서도 보육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이동하는 시간은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 구청장은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서대문의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