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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동 주민총회로 사업 선정
‘민관 공동추진 협약’ 통해 진행


이승로(맨 오른쪽) 성북구청장이 석관동 주민총회에서 석관동 및 석관동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민관 공동추진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제공
‘주민자치 일번지’ 서울 성북구가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하는 주민총회를 20개 전 동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북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주민총회가 지난달 종암동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안암동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성북구와 각 동, 주민자치회 측이 ‘민관 공동추진협약’을 맺고 주민자치계획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를 병행했다. 주민 3300여명이 주민총회 현장에 참석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의제를 공유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별로 접수된 지역 의제 568건 중 토론 과정을 거쳐 159건이 선정됐다. 동별 주요 사업으로는 ▲성북동 주민 초청 문화예술공연 ▲쾌적한 성북천 가꾸기 ▲폐마스크 새활용 공익사업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함 점검 활동 ▲지속 가능한 개울섬 조성 사업 등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주민자치에 대한 오랜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성북형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08-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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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