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로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복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복구 작업에는 자원봉사캠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 단체의 회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등 1000여명이 힘을 보탰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복구가 필요한 현장과 인력 등의 수요를 조사한 뒤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와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을 신청한 단체를 배치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기 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문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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